오사카 난바에서 간사이 국제공항 가는 방법 3가지! | 난카이 라피트 E-티켓 좌석 예약 방법 및 시간 변경 탑승 후기
오사카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가는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 교통수단이 있는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3가지 주요 교통수단의 장단점과 그중 하나인 난카이 라피트 이용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 3가지 교통수단 총정리: 장단점 비교
- 난카이 라피트를 선택한 이유
- 난카이 라피트 좌석 예약 방법 및 예약 변경 후기
- 난카이 라피트 탑승 후기
3가지 교통수단 총정리: 장단점 비교
오사카 난바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가는 교통수단으로는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난카이 공항 급행, 그리고 공항 리무진 버스 이렇게 3가지를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나라이니만큼 택시는 제외했고, 위에 언급한 3가지 교통수단의 장단점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난카이 라피트 특급 (난카이 난바역 출발: 9번 플랫폼)
- 소요시간: 약 38분
- 요금: 일반석 성인 1,300엔 / 슈퍼 시트 성인 1,490엔
- 배차 간격: 30분 (열차 시간표는 여기서 확인)
- 장점: 가장 빠르고 쾌적하며, 짐칸도 넉넉하고 지정석 예약제로 편하게 갈 수 있음
- 단점: 가격이 다소 비싸며 배차 간격이 30분으로 긴 편. 티켓 구매 당일 사용 불가. 사전에 좌석 지정 예약 필수!
- 예약 링크: https://myrealt.rip/ZMMb7
2. 난카이 공항 급행 (난카이 난바역 출발: 5, 6번 플랫폼)
- 소요시간: 약 45분
- 요금: 970엔
- 배차 간격: 15~30분 (열차 시간표는 여기서 확인)
- 장점: 가장 저렴하며 따로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탑승하면 됨. 간사이 패스가 있다면 무료. 이코카나 스이카 사용 가능.
- 단점: 우리가 흔히 타는 급행 전철을 생각하면 됨. 혼잡한 시간대에는 좌석이 부족해 서서 갈 가능성 높음.
3. 공항 리무진 버스 (JR 난바역 OCAT 출발)
- 소요시간: 약 50~60분
- 요금: 성인(중학생 이상) 1,300엔 / 어린이(6세~12세 미만) 650엔
- 배차 간격: 약 30~40분 (버스 시간표는 여기서 확인)
- 장점: 대형 짐 보관 가능. 편안한 탑승
- 단점: 교통 정체에 따른 지연 위험이 있음.
- 예약 링크: https://myrealt.rip/1sXj6a
요약해 보면 빠르고 정확한 이동을 원한다면 난카이 라피트 특급 열차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공항 급행을, 짐이 많고 편안함을 중시한다면 공항 리무진 버스를 추천합니다.
난카이 라피트를 선택한 이유
저는 쾌적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싶어서 난카이 라피트를 선택했어요.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이다 보니 짐도 많고 몸도 지쳐있을 텐데 무조건 앉아서 편하게 가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물 티켓 교환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오사카 도착한 첫날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으로 바로 넘어가게 되어서 하루카를 이용했었는데, 하루카의 경우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해서 번거로웠거든요. 공항뿐만 아니라 일본의 메인역들은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저는 티켓 교환하는 곳을 찾는 것조차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난카이 라피트는 E-티켓으로 실물 티켓 교환 없이 QR코드로 바로 탑승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물론 라피트 티켓은 당일에 난바역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해 가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지정좌석 예약제이다 보니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 미리 구매해서 하루 전날에 예약을 해두시는 편이 좋아요.
저는 오사카 난바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편을 탑승했고, 난카이 라피트 모바일 티켓을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미리 구매했는데요. 티켓 링크는 아래 한번 더 첨부해 놓을게요!
난카이 라피트 온라인 티켓 구매 후 탑승 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구매 당일은 탑승이 불가하다는 점이에요. 구매해 놓고 시간, 좌석 예약은 천천히 해도 되니 일단 미리 사두시는 편이 좋겠죠?
물론 좌석 예약을 하고 나서 예약 변경도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저의 경우도 전날에 시간과 좌석 예약까지 해놨었는데 당일에 공항에 조금 더 빨리 가게 되어서 시간 변경을 했었는데 원활하게 되었거든요. 탑승 시간 5분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용 후기에서 말씀드릴게요!
난카이 라피트 좌석 예약 방법 및 예약 변경 후기
저는 교토에서만 여행을 하다가 오사카를 여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마지막 날 오사카를 잠시 구경하려 들렸었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오사카에 도착해서 난카이 라피트는 잘 탑승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더 편리하고 좋았어요.
아, 그리고 저처럼 공항에 가기 전에 잠깐 구경하시는 분들은 짐을 맡길 곳이 필요하실 텐데요. 제가 이용했던 짐 보관소가 정말 좋았어서 추천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참고해 주세요.
오사카에 왔으니 유명하다는 도톤보리에 들러 글리코상도 봐주고, 츠텐카쿠도 봐주고, 부탁받은 위스키도 사고...
마음에 드는 가챠를 구하려고 가챠샵도 보이는 곳마다 들어갔었어요.
그렇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지쳐서 난카이 라피트 탑승 시간을 한 타임 이른 시간으로 변경 후 탑승했었는데요. 먼저 좌석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이트를 통해 예매한 티켓이 확정되면 이메일로 바우처가 날아오는데요. 바우처를 열면 'Please click on the link to use it.'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에 링크가 보이실 거예요. 이 링크를 눌러서 좌석 예약 사이트로 접속해 줍니다.
기본 언어가 영어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한국인이니 한국어가 편하잖아요? English 눌러서 '한국어'로 변경해 줍니다. 한결 편안해졌네요! '좌석 예약/변경' 버튼을 눌러주세요.
탑승일을 선택해 주시고 대략적인 승차 시간과 승하차 역을 선택한 뒤 '좌석 선택으로' 버튼을 눌러주세요. 우리나라 고속버스 예매하는 거랑 비슷해서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시간을 조회하면 그 시간대 즈음 탑승 가능한 열차 시간대가 나와요. 타려는 시간대를 눌러주고 앉고 싶은 좌석을 선택해 주세요.
좌석을 선택했다면 '다음'을 눌러주세요. 맞게 선택했는지 한번 더 확인해 주시고 '확정하기'를 눌러 주시면 예약 완료입니다!
티켓 모양을 누르면 사용 당일에 QR코드가 활성화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티켓을 미리 사놓고 예약을 당일 새벽에 했어서 좌석 예약하자마자 QR코드가 바로 뜨더라고요.
원래는 사용 당일에만 QR코드가 뜬다고 하니 예약했는데 QR코드가 뜨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QR코드는 매번 재생성돼서 캡처해서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해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QR코드를 실행하면 남은 유효 시간이 뜨더라고요. 이용자들 리뷰를 보니 네이버나 Safari의 경우 QR코드는 뜨지만 개찰구에서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웬만하면 '크롬'으로 접속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저처럼 예약 시간을 변경하고 싶다면 오른쪽 아래의 'Seat Reservation/Change'를 눌러 예약 방법과 동일하게 변경할 열차 시간과 좌석 선택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탑승시간 1시간 남겨두고 티켓을 한 타임 앞당기는 것으로 변경했었는데 문제없이 잘 되었어요.
난카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출발 시간과 도착 예정시간까지 나와있으니 참고하셔서 탑승 시간을 정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특급라피트'라고 쓰인 파란색 줄이 난카이 라피트 시간표이고요, 공항급행이 위에서 언급했던 일반 공항 급행열차 시간표예요!
위 이미지는 일부분만 캡쳐한거고 열차는 평일, 공휴일 여부에 따라서도 시간표가 바뀌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표는 꼭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확인해 주세요!
난카이 라피트 탑승 후기
난카이 라피트를 탑승하러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어요. 역으로 들어가면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난카이 난바역' 가는 표지판이 엄청 잘 보이더라고요. 이 표지판만 따라가면 바로 개찰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개찰구 맨 왼쪽에 QR코드 찍고 들어가는 곳이 있었고요, 찍고 들어가서도 저 보라색 표지판만 따라가면 길 잃을 일 없이 바로 9번 탑승 플랫폼으로 갑니다.
뭔가 색다르게 생겨서 눈에 확 띄던 라피트 열차..!
열차 내부도 엄청 쾌적했고 캐리어 두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편했어요. 제가 탑승했던 시간대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엄청 여유롭게 갔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 무사히 도착 완료!
지금까지 난바역에서 간사이 공항 가는 방법 및 난카이 라피트 탑승 후기였습니다.
모두들 끝까지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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